2026. 3. 26. 10:42ㆍ여행과 맛집
맥도날드 더블 1955 버거 후기, 치킨버거까지 같이 먹어본 솔직 리뷰
주말에 간단하게 먹으려고 들른 맥도날드였는데,
이번에는 평소보다 조금 욕심을 내서 버거 2종과 사이드까지 한 번에 먹어봤다.
사진으로 보면 그냥 햄버거 세트 같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각각의 결이 꽤 달라서 조합 자체가 재미있었던 메뉴였다.
특히 묵직한 소고기 버거 하나와 바삭한 치킨버거 하나 조합은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다.
한마디로 말하면 한 끼 제대로 먹는 맥도날드 조합에 가까웠다.

주문한 메뉴 구성
이번에 먹은 구성은 대략 이런 느낌이었다.
- 더블 패티가 들어간 비프버거 1개
- 바삭한 치킨 패티가 들어간 치킨버거 1개
- 후렌치후라이 2개
- 치킨 사이드
- 콘샐러드
- 음료(콜라, 밀크쉐이크)
사진 기준으로 보면
비프버거 쪽은 치즈와 패티가 두툼하게 들어간 묵직한 타입,
치킨버거 쪽은 두 장의 치킨 패티가 들어간 바삭한 타입으로 보였다.
둘 다 양이 적은 편은 아니어서 둘이서 먹기에도 꽤 넉넉한 구성이다.

첫인상은 꽤 묵직했다
트레이에 전체 메뉴가 다 올라오니까
확실히 비주얼이 꽤 묵직했다.
맥도날드 특유의 빨간 감자튀김 박스가 두 개 깔리고,
버거 두 개가 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니
딱 봐도 칼로리와 만족감이 정면승부하는 조합이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비프버거 쪽의 두툼한 패티와
치킨버거 쪽의 튀김 결이었다.
사진으로만 봐도
오늘은 좀 세게 먹는 날이라는 분위기가 난다.


더블 1955 버거 후기
먼저 먹은 건 더블 1955 버거였다.
사진을 보면 참깨 번 안에 패티 2장, 치즈, 피클, 그리고 바삭한 토핑이 들어가 있는데,
이 조합 덕분에 식감이 꽤 강하게 살아난다.
먹었을 때 느껴지는 포인트
- 첫입은 치즈와 고기 풍미
- 씹을수록 느껴지는 패티의 밀도감
- 중간중간 들어오는 짭짤한 바삭 토핑 식감
- 피클이 느끼함을 조금 잡아주는 구조
한마디로 하면
이 버거는 맛이 단순한데 그래서 더 강한 타입이다.
소고기 패티를 두 장 넣으면
자칫 퍽퍽하거나 짠맛만 강해질 수 있는데,
치즈와 피클, 안쪽 토핑이 같이 들어가면서
생각보다 밸런스가 나쁘지 않았다.
다만 이건 확실히
가볍게 먹는 버거는 아니다.
평소 맥치킨이나 불고기버거처럼 부담 없는 타입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
반대로
1955 버거나 쿼터파운더처럼 진한 비프버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꽤 만족도가 높을 메뉴다.

치킨버거 후기
두 번째는 바삭한 치킨버거였다.
이 버거는 첫인상부터 좋았다.
왜냐하면 사진에서도 보이듯 치킨 패티의 튀김 결이 꽤 살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런 버거는 한입 먹었을 때 바삭한 식감이 살아 있어야 만족도가 높은데,
비주얼상 그 기대치를 충분히 채워주는 타입이었다.
치킨버거의 특징
- 튀김옷이 두껍고 바삭한 편
- 안쪽은 상대적으로 촉촉한 스타일
- 토마토, 양상추, 소스가 들어가서 비프버거보다 산뜻함
- 식감이 강해서 먹는 재미가 있음
이 메뉴는
비프버거와 다르게 씹는 타격감이 더 크게 온다.
특히 치킨 패티가 얇지 않고 겉면이 거칠게 튀겨진 타입이라 패스트푸드 특유의 만족감이 꽤 강하다.
오히려 이쪽이 사진빨보다 실제 체감 만족도가 더 좋게 느껴질 수 있다.
왜냐하면 버거는 결국 식감이 기억에 남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감자튀김은 익숙하지만 역시 필요한 존재
버거만 먹으면 항상 뭔가 허전한데,
그 빈자리를 채워주는 게 결국 감자튀김이다.
이번 구성에서도 감자튀김 2개가 같이 있어서
버거를 번갈아 먹는 흐름이 좋았다.
맥도날드 감자튀김은 사실 엄청 특별해서 먹는 음식은 아니다.
그런데도 버거 옆에 없으면 묘하게 섭섭하다.
짭짤하고 익숙한 맛이 버거 사이사이 입을 정리해 주는 역할을 한다.
쉽게 말해 주연은 버거인데 감튀는 씬스틸러다.


치킨 사이드와 콘샐러드 조합
같이 나온 치킨 사이드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사진상으로는작은 조각이 아니라 제법 존재감 있는 조각 치킨 느낌이라버거 외에 사이드 만족감도 꽤 높았다.
콘샐러드는 딱 예상 가능한 맛이다.
- 달달하고
- 부드럽고
- 중간중간 입안을 쉬게 해주는 역할
특히
비프버거나 치킨버거처럼 자극적인 메뉴 사이에서
한두 숟갈 먹으면 흐름이 꽤 좋아진다.
실제로 먹어보면 어떤 사람에게 추천할까
이 조합은 아래 같은 사람에게 잘 맞는다.
추천하는 사람
- 맥도날드에서 한 끼 든든하게 먹고 싶은 사람
- 비프버거와 치킨버거를 둘 다 포기 못하는 사람
- 감튀와 치킨 사이드까지 포함해 제대로 먹는 구성을 원하는 사람
- 사진 찍어서 블로그나 SNS 올리기 좋은 조합을 찾는 사람
비추천하는 사람
- 가볍게 한 끼 해결하고 싶은 사람
- 느끼한 음식에 약한 사람
- 평소 소식하는 사람
- 먹고 나서 왜 이렇게 배부르지 싶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
즉, 이건 간식용 맥날이 아니라 식사용 맥날에 가깝다.
총평
이번 맥도날드 조합은
딱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다.
묵직한 더블 1955 버거와 바삭한 치킨버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실패 확률 낮은 조합
더블 1955 버거는
진하고 묵직한 맛이 강점이고,
치킨버거는
바삭한 식감과 상대적으로 산뜻한 밸런스가 장점이다.
둘 중 하나만 고르라면 개인적으로는 치킨버거 쪽이 체감 만족도가 조금 더 높았고,
든든함만 놓고 보면 더블 1955 버거 쪽이 확실히 강했다.
결국 결론은 하나다.
둘 다 시키면 고민이 끝난다.
그리고 지갑도 살짝 아파진다.
한줄 결론
맥도날드에서 든든하고 만족감 있는 한 끼를 원한다면, 더블 1955 버거와 치킨버거 조합은 꽤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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