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가로수길 디자인 위크 흑백요리사 푸드트럭 후기, 셰프들의 음식을 직접 먹어봤습니다

2026. 6. 14. 22:20여행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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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로수길 디자인 위크를 방문했다가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만났습니다. 바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셰프들이 참여한 푸드트럭 행사였습니다.

방송에서만 보던 셰프들의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고, 행사장 분위기도 상당히 활기찼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총 4개 메뉴를 맛보았는데, 먹은 순서대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채낙영 셰프 "스파이시 풀드포크 타코 & 스윗 앤 사워 풀드포크 타코"


가장 먼저 선택한 메뉴는 채낙영 셰프의 풀드포크 타코였습니다.

"스파이시 풀드포크 타코와 스윗 앤 사워 풀드포크 타코"를 각각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 이날 가장 만족스러웠던 메뉴였습니다.

토르티야 안에는 부드럽게 찢은 풀드포크가 가득 들어 있었고 신선한 채소와 소스의 조화도 좋았습니다. 특히 라임을 곁들이니 풍미가 더욱 살아나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소스가 상당히 넉넉하게 들어 있어 먹는 동안 여기저기 흘러내리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맛은 정말 훌륭했지만 먹기 편한 음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방문한다면 가장 먼저 찾게 될 메뉴였습니다.


만찢남 조광효 셰프 "마파두부와 에그누들"


다음으로 맛본 메뉴는 조광효 셰프의 "마파두부와 에그누들"입니다.

처음 한입 먹었을 때보다 먹을수록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메뉴였습니다.

진한 마파소스와 에그누들의 조합이 훌륭했고, 두부도 넉넉하게 들어 있어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얼얼한 마라 풍미와 감칠맛이 강해 계속 젓가락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술 마신 다음날 해장 안주로도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먹다 보니 마라 특유의 자극이 누적되면서 나중에는 배가 살짝 아릴 정도였습니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계속 먹고 싶어지는 중독성이 있었습니다.


이영숙 셰프 "명인 궁중떡볶이와 계란"


세 번째로 맛본 메뉴는 이영숙 셰프의 "명인 궁중떡볶이와 계란"입니다.

사실 가장 기대하지 않았던 메뉴였는데 의외로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자극적인 양념 대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궁중떡볶이 스타일이었고, 무엇보다 떡의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 있었고 함께 제공된 계란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화려하거나 강한 맛은 아니지만 먹고 나서도 계속 생각나는 메뉴였습니다.


방기수 셰프 "블랙닭강정"


마지막으로 방기수 셰프의 "블랙닭강정"을 구매했습니다.

아쉽게도 현장에서 바로 먹지 않고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집에서 먹어도 충분히 맛있었지만 한입 먹자마자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단 하나였습니다.

"아... 이건 바로 먹었어야 했다."

닭강정 특성상 갓 튀겨졌을 때의 바삭함이 중요한데 이동하는 동안 아무래도 식감이 조금 줄어든 느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달콤짭짤한 소스와 닭고기의 촉촉함은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 같은 행사가 열린다면 무조건 현장에서 바로 먹을 예정입니다.

총평


이번 가로수길 디자인 위크 흑백요리사 푸드트럭은 단순한 행사 먹거리가 아니라 셰프들의 개성과 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였습니다.

채낙영 셰프의 풀드포크 타코는 기대 이상이었고, 조광효 셰프의 마파두부와 에그누들은 중독성 있는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영숙 셰프의 궁중떡볶이는 떡의 식감이 기억에 남았고, 방기수 셰프의 블랙닭강정은 현장에서 먹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평소 흑백요리사를 재미있게 봤던 분들이라면 이런 행사에 한 번쯤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사진 같이 찍어주신 채낙영, 조광효 셰프님. 울랄라세션 형님들 감사합니다.


한줄평

방송에서 보던 셰프들의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었던 특별한 미식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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